• 목록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푸틴 대통령, 신형 핵추진 대륙간 미사일 시험 성공

러시아 대통령 블라디미르 푸틴은 최근 발다이 국제토론클럽 본회의에서 신형 핵추진 대륙간 순항미사일인 부레베스트닉의 최종 시험에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국제토론클럽은 국제 전문가들의 회의체로서, 러시아의 다보스포럼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부레베스트닉은 2018년 3월 푸틴 대통령이 국정연설에서 언급한 차세대 최첨단 전략무기로, "무제한 사거리를 가진 완벽히 새로운 무기"라고 자랑했습니다. 이 미사일은 소형 원자로를 탑재하여 핵분열 등을 통해 동력을 얻어, 미사일에 반영구적 추진력을 부여합니다. 이 미사일은 음속에 가까운 속도로 낮은 고도에서 날아가기 때문에 기존의 위성이 감지하기 어렵고, 이는 미국의 미사일 방어 체계를 무력화할 수 있는 장점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에 관련하여 뉴욕타임스는 최근 북극 지역에서 부레베스트닉 시험 발사가 진행되거나 준비 중이라는 보도를 위성사진을 근거로 전하였습니다.

또한 푸틴 대통령은 다른 차세대 핵무기인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인 사르마트의 개발 작업도 거의 완료되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사르마트는 최대 15개의 핵탄두를 탑재할 수 있는 러시아의 차세대 ICBM으로, 최대 사거리는 18,000km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푸틴 대통령은 핵실험 재개 가능성을 시사하는 발언도 내놨습니다. 그는 핵실험금지조약 비준 철회가 가능하다고 언급하였습니다.

추천

0

비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