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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테크 기업 마켓보로, 식자재 유통 플랫폼 마켓봄 누적 거래액 5조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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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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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8-03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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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자재 유통 플랫폼 마켓봄, 5조원 누적 거래액 돌파
푸드테크 기업 마켓보로가 운영하는 식자재 유통 플랫폼 마켓봄의 누적 거래액이 5조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12월에 달성한 3조원 누적 거래액을 넘어선 성과로, 8개월 만에 이루어진 것이다. 회사 측은 성장 추세가 지속될 경우 내년 안에 누적 거래액 10조원을 달성할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마켓봄은 식자재 유통사와 수요자인 식당 사이에 수기로 이뤄지던 식자재 주문과 배송을 모바일 앱과 온라인을 통해 처리함으로써 인력과 시간을 절약할 수 있도록 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다. 이를 통해 식당들은 효율적인 식자재 관리와 배송을 할 수 있게 되었고, 식자재 유통사들은 많은 고객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한편,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자동차 제조기업인 현대자동차그룹은 미래 모빌리티 산업에 필요한 고성능 반도체를 확보하기 위해 캐나다 토론토에 본사를 둔 인공지능(AI) 반도체 스타트업인 텐스토렌트에 5000만달러(약 642억원)를 투자했다고 발표했다. 이 금액은 텐스토렌트가 최근 모집한 총 투자금의 50%에 해당하는 것이다. 현대차는 3000만달러, 기아는 2000만달러를 투자했다. 텐스토렌트는 반도체 설계 분야의 전설로 불리는 짐 켈러가 최고경영자(CEO)로 있는 신생 스타트업이다. 2016년 반도체 설계 전문(팹리스) 스타트업으로 출발한 이 회사는 AI 관련 지식재산권(IP)을 다수 보유하고 있다.

또한, LG전자의 북미이노베이션센터(LG NOVA)는 최근 글로벌 벤처투자사 클리어브룩과 협약을 체결하여 내년 말까지 1억달러(약 1300억원) 이상 규모의 글로벌 스타트업 육성 펀드를 조성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이 투자 규모는 LG NOVA가 2020년 말에 출범 당시 조성한 펀드(2000만달러)의 5배 이상으로 확대된 것이다. 이 펀드는 디지털 헬스케어, 친환경 에너지, 인공지능(AI) 등 미래 신사업 분야에서 선도 기술과 솔루션을 보유한 글로벌 스타트업들을 대상으로 투자를 진행할 예정이다. LG NOVA는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새로운 사업 모델을 발굴하고 혁신 스타트업과의 협력을 위해 설립된 조직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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