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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실적 숨고르기에 들어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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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10-24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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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실적 악화로 어려움 겪고 있다

포스코는 철강 및 이차전지 소재 분야의 업황 부진으로 인해 실적이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포스코홀딩스는 연결기준으로 지난 3분기 영업이익이 1조196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3.3% 증가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는 지난해 9월 발생한 태풍 "힌남노"로 인한 기저효과를 포함한 결과였다.

이에도 불구하고 상승세는 지속되지 않았다. 포스코홀딩스는 지난 2분기 "힌남노"로 인한 침수 피해를 극복하고 1조3260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려 4분기만에 "1조원 클럽"에 복귀했었다. 그러나 3분기 영업이익은 2분기 대비 7.7% 감소했다. 이는 이전에 선포한 "철강 시황이 저점을 지나고 있다"는 호실적 예고와는 달리 실망스러운 결과였다.

이러한 실적 악화는 철강 시황 부진이 큰 역할을 했다. 포스코의 철강 부문 영업이익은 8530억원으로 전분기(1조210억원) 수준을 하회했다. 중국의 부동산 경기 회복 실패와 고금리 및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의 변수가 추가되며 글로벌 경기 회복도 더딘 상황이다.

포스코 관계자는 실적 발표 후 컨퍼런스콜에서 "철강 가격은 올해 초 수준으로 다시 하락했으며, 더 떨어질 가능성은 낮지만 회복에 대한 확신도 약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자동차 및 조선 등 수익성이 좋은 분야의 판매를 확대하고 비용절감을 통해 수익성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포스코의 주요 사업 분야 중 하나인 배터리 소재 부문도 기대에 못 미쳤다. 포스코퓨처엠의 영업이익은 37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결과가 좋지 않았다. 이는 경쟁이 치열하고 수요가 부진한 상황에서 포스코의 어려움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포스코는 현재 철강 시장의 경기 회복과 글로벌 경기 환경의 개선을 기다려야 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자동차 및 조선 분야와 같이 수익성이 좋은 분야로의 진출과 비용 절감을 통한 수익성 확보가 필요하다.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기 위해 다양한 전략과 노력이 요구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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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


좋은 뉴스 담아갑니다.

신영*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3 멋지네요

박성*


좋은 정보 담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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