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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은 토마스 투헬 감독의 노하우를 활용하기 위해 에릭 다이어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영입으로 다이어는 다가오는 6월 30일까지 뮌헨에서 활약할 예정이며, 성적에 따라 1년 연장 옵션도 포함되어 있다. 등번호는 15번으로 결정되었다. 이동주행 중 마주치게 될 김민재와 함께 한 솥밥을 먹게 된 다이어는 이제 뮌헨에서 손흥민과 맞붙게 될 것이다.

뮌헨으로의 이적을 소화하게 된 다이어는 "뮌헨 이적은 아이 시절부터 꿈꾸던 것과 같다. 어릴 적부터 뮌헨 같은 팀에서 뛰는 게 내 소망이었다"고 입단 소감을 전했다. 그는 또한 "뮌헨은 세계에서 가장 위대한 클럽 중 하나로서 놀라운 역사를 가지고 있다. 나의 다재다능한 수비 능력으로 팀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라며,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새로운 팀원들과 경기를 펼칠 모습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토트넘은 공식 채널을 통해 다이어의 뮌헨 이적 소식을 전했다. 토트넘은 "다이어가 남은 시즌 동안 뮌헨에서 뛰게 되었다. 옵션으로는 완전 이적도 가능하다"며 "다이어가 미래를 위해 최선을 다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다이어는 토트넘의 공식 채널을 통해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말을 찾지 못하고 있다"며 "토트넘에 입단해서 함께한 여정은 정말로 대단했다. 떠나는 상황을 상상하지 못했다"고 아쉬워했다. 그는 덧붙여 "토트넘에서의 9년은 강아지의 일생과도 같을 정도로 길었다. 프로 경력을 결심하기에 충분한 시간을 가졌으며, 절친한 친구들도 많이 만났다. 또한 세계 최고의 감독들과 함께 일할 기회도 가졌다. 어떤 일들도 당연하게 여기지 않는다"고 전했다.

다이어는 이번 뮌헨 이적을 통해 새로운 도전에 임할 예정이며, 토트넘에서의 추억과 경험을 소중히 가지고 갈 것이라고 말했다. 뮌헨 팬들은 다이어의 기량을 기대하며, 그의 팀에 기여할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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