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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타인 무장조직 하마스가 이스라엘의 포로를 붙잡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CNN이 16일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하마스의 대변인은 약 200~250명의 이스라엘 포로를 억류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이스라엘 방위군(IDF)은 포로는 199명이다라고 밝혔지만, 하마스 측의 발표와는 다른 수치입니다.

하마스의 전 수장인 칼레드 메샤알 역시 이스라엘의 감옥에 수감되어 있는 6000명의 팔레스타인 수감자들을 이스라엘 포로와 교환하길 바라는 발언을 하였습니다. 그는 이스라엘 포로에는 고위 장교뿐만 아니라 다른 국적의 인질도 포함되어 있다며, 상황이 허락되면 그들을 풀어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날 하마스는 텔레그램 등을 통해 한 여성 포로의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이 여성은 이름이 미아 심이라고 하며, 21세의 이스라엘 중부 출신이라고 합니다. 영상에서 그녀는 자신을 집으로 돌려보내달라고 호소하며, 억류됐을 당시 심각한 부상을 입었으며, 하마스는 수술과 약을 제공했다고 말했습니다.

하마스와 이스라엘 간의 포로 문제는 오랫동안 논란의 소지가 있으며, 양측의 입장 차이로 인해 해결이 어렵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가 해결되어 모든 포로들이 안전하게 석방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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