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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의 기습에 대응하며 대규모 반격 준비

지난 주 팔레스타인 거주지인 가자지구에서 발생한 하마스의 이스라엘 기습 공격 이후, 이스라엘은 대규모 반격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로 인해 양측의 사망자 수는 1000명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8일 현지시간, 미국 CNN에 따르면 이스라엘 방위군(IDF) 대변인은 이스라엘 남서부에 위치한 가자지구 인근의 20개 이상 마을이 비어있다고 밝혔다. 또한 대변인은 "가자지역에서 가혹한 공격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스라엘은 이번 공격을 전쟁으로 규정하였으며, 이날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는 "길고 어려운 전쟁"을 경고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이스라엘이 가자지역을 점령하고자 할 것으로 예상된다.

AFP통신에 따르면 이스라엘은 이날 가자지역 인근에서 24시간 이내에 주민들을 대피시키고 인질 구출을 위해 수많은 병력을 배치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곳곳에서 총격전이 발생하고 있다고 전해졌다. 또한 이스라엘 군은 가자지역에 있는 하마스의 터널, 건물 등 426곳을 공격하였으며, 26명의 전사자 이름을 공개하며 "하마스로부터 이스라엘 영토를 완전히 되찾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가자지구 남부 칸 유니스에 있는 모스크가 파괴되기도 하였다.

양측의 피해자 수는 급증하고 있다. 현지 매체인 타임스오브이스라엘은 하마스의 공습으로 인해 이스라엘 측의 사망자 수가 이날 600명을 넘어섰다고 보도하였다. 또한 부상자 수도 중상자 350명을 포함하여 2048명까지 늘어났다. 로이터통신은 팔레스타인 보건부를 인용해 가자지구에서는 313명이 사망했다고 전했다.

이전에 팔레스타인 거주 지역인 가자지구를 지배하고 있던 하마스의 기습에 대한 이스라엘의 대응은 계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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