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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PSG 프리시즌 훈련에 참여

파리 생제르맹(PSG)에 합류한 이강인(22)이 프리시즌 첫 훈련에 돌입했다. PSG는 12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강인이 팀 훈련에 처음으로 참여한 모습을 공개했다.

이강인은 클럽 하우스로 들어서자마자 동료들과 인사를 나누었다. 팀 멤버들과 웃으면서 하이파이브를 나누는 이강인의 모습, 후안 베르나트와 자전거를 타면서 이야기를 나누는 이강인의 모습, 뤼카 에르난데스와 이야기를 주고받는 이강인의 모습, 그리고 네이마르와 함께 마사지 베드에 앉아 있는 이강인의 모습이 모두 눈길을 끌었다.

피지컬 코치와 함께 스트레칭을 하며 몸을 풀고, 실내에서의 훈련 후 야외 훈련도 이어졌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지휘 아래 이강인은 드리블, 패스, 공 뺏기 등 다양한 훈련을 진행했다. 밝은 표정의 이강인은 가볍게 몸을 움직이며 훈련을 소화했다. 이적 파동에 휩싸인 킬리안 음바페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PSG는 "지난 토요일 PSG 선수가 된 공격형 미드필더 이강인이 훈련장에서 새 동료들을 만났다"며 "신입생 마누엘 우가르테와 뤼카 에르난데스도 합류했다"고 밝혔다. 또한, "6월 A매치에 출전한 선수들은 다음 주 월요일 팀 훈련에 복귀한다. PSG 선수단은 오는 21일 르아브르 AC와 프리시즌 첫 경기를 치른 뒤 일본 투어를 떠난다"고 전했다.

이강인은 지난 9일 PSG 이적을 공식화했다. 그는 2028년까지 5년 장기계약을 체결하였으며, 마요르카에서 쓰던 19번 등번호를 받았다. 이적료는 2200만 유로, 약 310억원에 이른다. 이강인은 "나는 양쪽 측면 공격수로 뛸 수 있는 미드필더이고, 공을 다루는 데에 능숙하다"며 "월드클래스 선수들이 뛰는 PSG에 와서 정말 행복하다. 새로운 모험을 시작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이강인의 PSG에서의 첫 훈련은 큰 관심을 받았다. 이제 그는 새로운 팀과 함께 준비를 하며 더 나은 성과를 이루기 위해 노력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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