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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몬, 위메프, 인터파크커머스는 글로벌 이커머스 큐텐과의 협업을 강화하고 있다. 이를 위해 티몬은 T프라임, 위메프는 W프라임, 인터파크커머스는 I프라임 서비스를 개발하여 배송 경쟁력을 강화했다. 이들은 큐텐의 물류 자회사인 큐익스프레스의 11개국 19개 거점에 걸친 글로벌 물류 인프라를 활용해 배송 기간을 단축하였으며, 국내는 2일, 해외는 5일 이내에 상품을 발송하는 시스템을 구축하였다.

티몬은 큐텐의 글로벌 인프라를 활용하여 성과를 얻고 있는데, 해외직구 거래액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지난달 티몬의 해외직구 상품 전체 매출은 전년 동월 대비 92% 증가하였으며, 가전·디지털 부문은 331%, 출산·유아동 부문은 33%, 가구·리빙 부문은 32% 증가하였다.

티몬은 큐익스프레스와 협력하여 개발한 T프라임 풀필먼트 서비스로 가격과 배송 경쟁력을 강화하였다. 큐텐의 해외 판매자는 상품을 직접 등록하기 때문에 중간 유통단계를 거치지 않아 기존 직구 상품 대비 가격 경쟁력이 높은 것이다.

예를 들어, 경추 베개로 유명한 템퍼 오리지널 베개는 시중에서 10만원대에 판매되고 있는데, 티몬에서는 일본에서 직접 수입하여 절반 가격인 5만6000원대에 구매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휴대용 콘솔인 에이수스의 로그앨리, 옥조 등도 인기 제품으로 손꼽혔다. 이로 인해 티몬은 대표적인 구매 채널로 자리매김하게 되었으며, 로그앨리는 출시 하루 만에 1000대 이상 판매되어 목표 매출의 2배인 10억원을 초과하는 성과를 달성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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