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트럼프 전 대통령이 조 바이든 대통령과의 가상 대결에서 크게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워싱턴포스트(WP)와 ABC 방송이 지난 24일에 공개한 조사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은 51%의 지지율을 얻었고, 바이든 대통령은 42%의 지지율을 얻었습니다. 이는 지난 15~20일 동안 전국적으로 조사된 1006명의 유권자를 대상으로 한 결과입니다.

이번 조사 결과로 보면, 바이든 대통령은 2%포인트 하락하고, 트럼프 전 대통령은 3%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두 후보의 지지율 격차는 9%포인트로, 지난해 8월 가상 대결을 조사한 이후 가장 큰 차이입니다. 이에 따라 두 후보의 지지율 경쟁은 초접전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이번 조사 결과는 다른 여론조사와 상이한 결과를 보여주고 있어, 기존 추세에서 벗어난 수치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번 결과를 자세히 살펴보아야 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도 나와 있습니다. 이전에 공개된 4개의 여론조사에서는 두 후보의 지지도가 동일하게 나왔으며, 최근에 공개된 다른 조사들에서도 두 후보의 격차는 1~2%포인트로 제한적이었습니다.

이번 조사에서는 바이든 대통령의 국정지지율도 37%로 낮게 나타났습니다. 민주당 지지자들 가운데 62%가 바이든 대통령이 아닌 다른 후보자가 대선에 나와야 한다고 응답했습니다.

한편, 공화당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미 하원은 바이든 대통령에 대한 탄핵 조사에 착수하였습니다. 조사에 참여한 응답자 중 58%가 "법에 따라 책임을 져야 한다"고 응답했습니다. 반면에 32%는 조사에 착수하면 안된다는 응답을 했습니다.

이러한 여론 조사 결과로 인해 민주당과 공화당은 예의주시하고 있으며, 앞으로의 대선 경쟁에서 두 후보의 지지율 흐름이 어떻게 바뀔지 주목하고 있습니다.

추천

0

비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