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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뉴욕과 버지니아 등 민주당 텃밭 공략에 나선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이는 경합주에서 우위를 확보한 트럼프 전 대통령이 판세를 굳히기 위한 움직임으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과거에 거리를 두었던 상원 공화당 의원들도 속속 지지 대열에 합류하고 있다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최근 여론조사 결과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작년에 뉴욕타임스(NYT)가 네바다, 조지아, 애리조나, 미시간을 포함한 6개 경합 주를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위스콘신 한 곳을 제외한 모든 곳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보다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 해에 47%의 득표율을 기록했지만, 민주당에 패했던 2022년 뉴욕주지사 선거를 거론하며 "박빙의 승부 끝에 졌다"라며 "뉴욕이나 뉴저지에서 우리가 승리할 기회가 있다고 본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해 신중한 태도를 보였던 상원 공화당 의원들도 점차 트럼프 전 대통령을 지지하는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상원의원 린지 그레이엄은 미국 정치 전문매체 폴리티코와의 인터뷰에서 "트럼프의 경선 승리 전망이 뚜렷해졌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현재까지 연방 상원의 공화당 후보들 사이에서 큰 지지를 얻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민주당 텃밭 공략과 상원 공화당 의원들의 지지 선언은 앞으로의 정치적 상황을 예측하기 어렵게 만들고 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인기와 영향력이 어떻게 변화해 나갈지, 공화당의 지지 여부가 어떻게 전개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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