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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의 IRA 폐기로 인한 전기차 시장 타격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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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4-01-06 0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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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재선 시 IRA 폐기로 인한 전기차 시장 타격 우려

GM과 닛산 등 완성차 제조업체들이 전기차 시장에 진출한 후,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재선에 성공하여 인플레이션감축법(IRA)을 폐기할 경우 미국 내 전기차 시장에 타격을 줄 것이라는 우려로 나서고 있다.

GM의 폴 제이콥슨 최고재무책임자(CFO)는 3일에 파이낸셜타임스(FT)와의 인터뷰에서 "IRA는 전기차 판매를 촉진해 관련 시장이 성장하는 데 매우 긍정적으로 작용했다"며 "전기차 산업이 IRA를 만나 순풍을 타다가, IRA가 갑자기 사라지고 (전기차 제조업체들이) 돈을 벌지 못하게 되는 상황은 모두가 원치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일본 닛산의 우치다 마코토 최고경영자(CEO)도 IRA가 "중장기적으로 미국 내 전기차 판매를 늘리는 데 도움이 됐다"며 "(IRA와 관련된) 정치적 문제를 언급하고 싶진 않지만, IRA와 같은 조치가 유지되는 상황에서 미국 시장으로의 침투가 한층 용이해진다는 건 분명하다"고 밝혔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오는 11월 대선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과의 리턴 매치가 유력한 가운데 IRA 폐기 방침을 밝힌 것으로 알려져, 이에 따라 자동차 업계에서는 우려를 표명하고 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미국의 세금이 IRA를 통해 중국 배터리 회사들로 흘러들어가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화석 연료 생산을 극대화하고 청정에너지 관련 투자를 줄일 것이라는 에너지 정책 기조를 가지고 있다.

글로벌 전기차 산업은 이미 미국, 유럽 등 선진국에서 성장 속도가 둔화하고 있는 실정이다. 전 세계적인 에너지 전환 흐름을 타고 신규 투자가 집중되고 있지만, 내연차 대비 비싼 가격과 충전 관련 문제 등으로 인해 전기차 시장의 성장 속도는 제한될 가능성이 있다. GM과 닛산을 비롯한 제조업체들은 IRA 폐기로 인한 불확실성을 우려하며, 전기차 시장의 안정성을 위해 IRA 유지를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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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한*


이런 소식 정말 좋아요.

박성*


좋은 정보 담아갑니다.

김샛*


정말이지 이런뉴스는 올리지 말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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