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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이 141년 전 오늘, 창단되었습니다. 이를 기념하여 141주년 창단 포스터가 공개되었는데, 포스터에는 토트넘의 역사를 장식한 다양한 선수들의 모습이 담겨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손흥민은 토트넘 역사의 중심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손흥민은 영화 포스터의 주인공처럼 크게 그려져 있어, 그의 현재 토트넘에서의 위상을 엿볼 수 있습니다.

포스터에는 손흥민 외에도 루카 모드리치, 디미타르 베르바토프, 레들리 킹, 로비 킨 등 손흥민 이전에 토트넘에서 활약한 스타 선수들의 모습도 함께 담겨있습니다. 해리 케인, 루카스 모우라, 델리 알리와 함께 경기장에서 호흡을 맞춘 순간들도 눈에 띕니다. 현재 토트넘에서 활동 중인 선수는 손흥민과 위고 요리스만이며,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 아래에서 주먹을 꽉 쥐고 있는 모습입니다.

손흥민은 2015년부터 토트넘에서 뛰고 있으며, 현재까지 총 377경기에 출전하여 148골을 기록하였습니다. 토트넘 역대 득점 1위인 케인(273골)과 2위인 지미 그리브스(266골), 바비 스미스(208골), 클리프 존스(159골)에 이어 역대 득점 6위에 올라있는 성과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 2021~2022시즌에는 리그에서 23골을 넣어 아시아 선수 최초로 EPL 공동 득점왕에 올랐습니다. 안와골절과 스포츠 탈장 등의 예상치 못한 악재에도 불구하고, 지난 시즌에는 10골을 기록하여 7시즌 연속으로 두 자릿수 득점에 성공하였습니다.

올해에도 손흥민은 특별한 시즌 초반을 보내고 있습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에서의 첫 번째 주장으로 선임되었으며, 지난달 12일에는 공식 발표를 통해 손흥민이 토트넘의 주장으로 임명되었습니다. 이는 그의 뛰어난 실력과 리더십을 인정받은 결과입니다. 손흥민은 토트넘의 역사 속에서 특별한 존재로 남아있으며, 앞으로 더욱 놀라운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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