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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겨울 영입 1, 2호 베르너와 드라구신 만남
토트넘이 겨울 영입 1, 2호 선수인 티모 베르너와 라두 드라구신의 첫 만남을 공개했다. 토트넘은 12일 베르너와 드라구신이 처음으로 만난 모습을 공식 채널을 통해 공개했다. 베르너는 의료진에게 몸 상태를 체크 중인 드라구신을 찾아가며 반갑게 인사했다. 드라구신 역시 반갑다며 인사에 응했다. 베르너는 농담처럼 드라구신에게 "네가 나보다 더 유연한가? 어제 나도 그곳에 누워있었다"고 농담하자 드라구신은 "아 그랬었구나"라고 답했다. 둘은 나중에 보기로 하고 헤어졌으며, 이어서 함께 찍은 사진이 공개됐다.

토트넘은 베르너와 드라구신의 영입 소식을 연이어 발표했다. 토트넘은 먼저 지난 10일 베르너의 영입을 공식화했다. 베르너의 계약은 올 시즌 끝날 때까지의 임대 이적이며, 영구 이적 옵션도 포함돼있다. 베르너는 16번 등번호를 받았다.

손흥민이 아시안컵 출전으로 결장하게 된 것을 대체하기 위해 토트넘이 영입한 베르너는 즉시 전력으로 투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베르너는 입단 기념 인터뷰에서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내가 토트넘에 와야 할 필요가 있다는 느낌을 줬다"며 "토트넘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싶다. 공격의 모든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이틀 뒤인 12일, 토트넘은 드라구신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드라구신과의 계약은 2030년까지이며, 등번호는 6번이다. 드라구신은 "토트넘에 합류하게 돼 아주 기쁘고 흥분된다. 이 결정은 제게 큰 도전이었고, 마음 속에서 이것이 옳은 결정이었다고 느꼈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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