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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동맹, 핵심 안보 동맹에서 글로벌 파트너십으로 성장
미국 국무부 장관 토니 블링컨은 한미 동맹이 핵심 안보 동맹에서 중요한 글로벌 파트너십으로 성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블링컨 장관은 25일(현지시간) 워싱턴DC에서 개최된 한미전략포럼에서 이같이 기조연설을 통해 말했다. 이날 행사는 국제교류재단(KF)과 미국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가 주최했다.

블링컨 장관은 동맹의 범위와 중요성이 날로 확대되고 있다며, 한미 동맹은 오늘날까지 굳건한 협력을 유지해왔다고 강조했다. 특히 북한의 도발적 행동에 대한 확장억제를 포함한 상호 방어에 대한 공약은 철통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북러 군사협력과 관련해서는 블링컨 장관은 이는 세계평화와 안보를 위협하는 점점 더 위험한 양방향 관계로 진화되고 있다고 우려를 표명했다.

한미 동맹의 중요성은 시대와 환경에 따라 변화해왔다. 그러나 한미 동맹은 전통적으로 군사적 공조와 안보 협력에서 시작되었으며, 최근에는 경제, 문화, 환경, 인권 등 다양한 영역에서의 협력으로 진화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미국과 한국의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보다 확대시키고, 국제사회에서 좀 더 중요한 위치를 차지할 수 있도록 한다.

한미 동맹은 미국과 한국 간에만 중요한 관계가 아니라, 전 세계에 영향을 미치는 글로벌 파트너십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핵심 안보 동맹으로서의 한미 관계는 북한의 핵무기 문제를 비롯한 지역 안정과 세계 평화 유지에 큰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토니 블링컨 장관의 이번 발언은 한미 동맹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미국과 한국 간의 긴밀한 협력이 미래에도 지속될 것임을 보여주고 있다. 이러한 동맹은 지속적인 협력과 공조를 통해 국제사회에서 더 큰 영향력을 가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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