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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대통령이 테슬라의 일곱 번째 공장을 터키에 유치하기 위해 일련의 노력을 벌이고 있다.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은 최근 미국을 방문한 동안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와의 회담을 통해 이 사안을 촉구했다고 터키 언론들이 보도하고 있다.

터키 국영 통신사 아나돌루에 따르면 에르도안 대통령은 머스크와의 회담 중 테슬라의 일곱 번째 공장을 터키에 설립해 줄 것을 요청하였다고 전해졌다. 이에 더해 에르도안 대통령은 머스크에게 스페이스 X와 터키의 우주 프로그램 간의 협력 기회도 제안하였으며, 이를 위해 터키에서 개최되는 대규모 항공우주 행사인 테크노페스트에 머스크를 초대하였다고 밝혔다.

머스크는 이미 많은 터키 기업들이 테슬라와 협력하고 있으며, 터키가 그의 다음 공장을 위한 "가장 중요한 후보 중 하나"라고 말했다고 아나돌루 통신은 전했다. 머스크는 또한 터키 당국과의 협력을 통해 터키에서 스타링크 위성 서비스 라이선스를 획득하려는 의사를 밝혔다.

이에 따라 머스크는 18일 캘리포니아에서 이스라엘 총리 베냐민 네타냐후와의 회담을 위해 마련된 시간을 가져갈 예정이다. 회담에서는 인공지능 기술에 초점을 맞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테슬라는 이전에도 저가형 전기차 생산공장을 인도에 건설할 계획임을 밝힌 바 있다. 이번에 터키로의 진출을 통해 테슬라는 전세계 지도자들의 환영을 받으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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