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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카눈으로 인한 잼버리 수용에 따른 공무원과 공공기관 직원의 강제 동원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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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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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8-10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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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카눈이 북상하면서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대원들이 전국 각지로 분산 수용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갑작스러운 지원 통보를 받은 공무원들과 공공기관 직원들의 불만이 폭발적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전국금융산업노조, 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 등은 "법적 근거 없는 강제 동원을 중단하고 근로자들의 안전을 먼저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대응에 나섰습니다.

10일, 한국노동조합총연맹은 입장문을 통해 "새만금 잼버리 기간 동안 많은 지자체 공무원들이 강제로 차출되어 잼버리 야영장의 화장실 청소, 쓰레기 처리, 생수 전달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고 지적하였습니다. 또한, "잼버리 폐영식 및 K-POP 콘서트에 공무원뿐만 아니라 금융 및 공공기관에서도 1000명 이상의 인력이 강제로 동원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앞서 기획재정부는 잼버리 조직위원회의 요청을 받아 산업은행, 수출입은행, 마사회 등 40여개의 공공기관에 오는 11일 열리는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K팝 콘서트 지원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져 왔습니다. 이에 따라 공공기관 직원 약 1000명이 동원될 것으로 전해지며, 각 기관별로는 최소 10명부터 최대 40명 정도가 투입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국노동조합총연맹은 "새만금 잼버리 준비와 파행에 대한 평가와 책임은 추후 반드시 제대로 이루어져야 하며, 더구나 문제가 발생하면 미흡한 관리로 고통받는 공무원과 공공기관 노동자들에게 책임을 떠넘기고 강제 동원하는 문화도 반드시 바로잡아야 한다"라고 강력히 주장하였습니다.

한편,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소속의 전국금융산업노조도 이에 힘을 실어주었습니다. 전국금융산업노조는 9일 입장문을 통해 "BTS부터 금융공공기관 직원까지 차출되었다"며, "말은 협조 요청이지만 실질적으로는 강제 징발에 가까웠다"고 지적하였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금융노조도 강제 동원 문제에 대해 불만을 표명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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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


좋은 정보 담아갑니다.

홍한*


이런 소식 정말 좋아요.

김한*


좋은 뉴스 담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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