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카눈으로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대원들 대피, 8개 시·도로 이동
태풍 카눈으로 인해 2023년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야영장을 떠나는 대원들이 서울, 경기, 전북, 충남, 충북 등 8개 시·도로 이동하게 되었습니다. 잼버리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156개국 3만6000여 명이 버스 1022대를 이용하여 이동할 예정입니다. 정부가 확보한 숙소는 경기 66개소, 충남 18개소, 서울 17개소, 인천 8개소, 충북 7개소, 대전 6개소, 세종 3개소, 전북 3개소 등이며, 개인별로는 경기가 1만8000여 명으로 가장 많고, 충남 6000여 명, 서울 3000여 명 등이 참여합니다. 개최지인 전북은 4000여 명의 대원이 남아 나머지 잼버리 일정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조직위는 경찰의 협조를 받아 대원들이 탄 버스를 에스코트하며, 숙소 주변 순찰도 진행할 예정입니다. 경찰은 최고 비상령 갑호비상을 발령하여 고속도로 진출입로와 영지 내·외곽 주요지점에서 집중 교통관리를 실시할 예정입니다. 한편, 잼버리 스카우트 전원의 철수가 확정되면서 새만금 잼버리는 사실상 파행을 맞게 되었으며, 대원들이 떠나간 잼버리 야영장도 폐쇄될 예정입니다. 이제 남은 것은 잼버리가 파행을 맞게 된 원인과 책임이 어디에 있는지 조사하고 해결해야 할 문제입니다. 주최측인 조직위가 1000억원대의 예산 대부분을 야영장 조성보다는 조직위 운영에 쓴 것으로 드러났기 때문에 비난의 방향은 조직위로 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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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샛*
정말이지 이런뉴스는 올리지 말아주세요.
김홍*
이게 나라냐!!
김한*
좋은 뉴스 담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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