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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크림반도와 러시아 본토를 잇는 크림대교의 통행이 긴급 중단됐다. 이에 따라 크림반도와 러시아 본토 간의 직접적인 연결이 불가능해졌다고 전해졌다.

세르게이 악쇼노프 크림 자치공화국 수반은 텔레그램에 게시한 글에서 "비상 상황"으로 인해 크림대교의 통행이 중단되었다고 밝혔다. 이는 크라스노다르로부터 145번째 교각 구역에서 발생한 비상 상황으로, 사법당국과 모든 담당 기관이 현재 활동 중이라고 말했다.

크림대교 방면에서는 폭음이 들린 것으로 알려져 우크라이나 언론사인 RBC-우크라이나 통신이 보도했다. 하지만 이러한 주장의 진실성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으며, 우크라이나 정부도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한편, 크림대교는 작년 2월 24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이후 크림반도와 러시아 본토를 직접 연결하는 유일한 통로로 사용되고 있다. 크림대교는 러시아군의 핵심 보급로로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었다.

크림대교의 통행 중단은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사이의 긴장 상황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두 나라 관계의 안정을 위해 신속한 대응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음으로는 어떠한 조치가 취해질지 기대해봐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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