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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렉소, 2023년 의료로봇 공급 확대... 해외 매출증가로 신규시장 진출도

의료로봇 제조기업인 큐렉소가 2023년에는 88대의 의료로봇을 공급할 계획을 밝혔다. 이는 2022년 대비 41.9%인 26대의 추가 공급량이다.

2023년에 공급될 의료로봇은 인공관절 수술로봇인 큐비스-조인트가 73대, 척추수술로봇인 큐비스-스파인이 3대, 보행재활로봇인 모닝워크가 8대, 그리고 상지재활로봇인 인모션이 4대이다.

특히, 2023년에는 해외 매출 비중이 크게 증가하였다. 2020년에는 해외 매출 비중이 27.8%였지만, 2022년에는 53.2%로 늘어났으며, 2023년에는 88대 중 60대를 해외에 공급함으로써 68.2%까지 확대되었다.

주요 수출 국가로는 인도 외에도 러시아가 추가되었는데, 이로 인해 의료로봇 시장으로의 진출이 긍정적으로 평가되고 있다.

큐렉소 관계자는 "고환율, 고금리, 고물가 등 국내외 경제 환경의 불안함 속에서도 지속적인 해외시장 개척, 신제품 출시, 기술개발 등을 통해 경쟁력을 확대하고 있다"며 "수술 케이스 증가로 인한 소모품 판매 증가 등을 통해 성장성과 수익성을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으로 큐렉소는 2024년에는 미국과 일본과 같은 글로벌 메이저 의료로봇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큐비스-조인트의 인허가 획득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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