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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렉소, 3분기까지 71대 의료로봇 공급...연간 공급대수 초과 달성

큐렉소는 2023년 3분기까지 누적 71대의 의료로봇을 성공적으로 공급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연간 공급대수인 62대를 3분기 안에 이미 초과하였다는 소식이다.

회사는 올해 3분기까지 인공관절 수술로봇 큐비스-조인트 59대, 척추수술로봇 큐비스-스파인 2대, 보행재활로봇 모닝워크 7대, 그리고 상지재활로봇 인모션 3대를 성공적으로 공급하였다.

특히 올해는 의료로봇의 수출이 급증하면서 해외 매출 비중이 크게 증가하였다. 회사의 해외 매출 비중은 2020년의 27.8%에서 올해 3분기까지 70.4%로 성장하였다.

의료로봇의 수급 증대로 인해 수술 케이스 및 소모품의 매출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큐렉소는 올해 3분기까지 소모품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로 약 두 배 성장하여 수익성의 큰 개선을 이룩하였다는 설명을 하였다.

또한, 큐렉소는 지난 6월 말 뉴로메카와 체결한 큐비스-조인트의 로봇-암(Robot Arm) 200대 계약을 위한 시험용 초도품을 제작 완료하였다. 본격적인 생산에 앞서 성능 테스트를 진행하여 품질의 안정화와 상용화 절차를 완료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로봇-암의 원가를 약 40% 이상 절감하여 수익성을 크게 개선할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다.

또한, 큐렉소는 인도 메릴헬스케어를 통해 인도 이외의 여러 국가에서의 인허가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6월 러시아에 공급된 큐비스-조인트로 인한 인허가 역시 연내에 승인을 받아 내년부터 러시아에 신규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같은 큐렉소의 성과로 인해 기업은 의료로봇 시장에서의 선도적인 입지를 강화하고 있으며, 국내외 많은 기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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