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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3분기 연속 흑자…분기 매출 사상 첫 8조원 돌파
쿠팡이 올해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이번 분기에는 8조1028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사상 최초로 8조원대 매출을 돌파했다. 전년 동기에 비해 18% 증가한 수치로, 달러 기준으로는 21%의 성장을 기록했다. 또한, 3분기 영업이익은 114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했으며, 달러 기준으로는 13% 상승했다. 이로써 쿠팡은 지난해 3분기부터 5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하고 있으며, 올해 들어서도 3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 중이다.

쿠팡의 실적 향상은 로켓배송, 로켓프레시, 로켓그로스(마켓플레이스 판매자 로켓배송) 등의 가파른 성장과 쿠팡 생태계의 모든 혜택 수준을 끌어올린 와우 멤버십 고객 확대 덕분이다. 또한, 대만, 쿠팡이츠, 쿠팡페이 등의 성장사업도 매출을 41% 증가시켰다. 하지만, 성장사업의 투자 확대로 인해 손실도 증가했다. 성장사업의 조정 에비타(EBITDA) 손실은 2107억원으로 지난 해와 비교해 약 1억1700만달러 증가했다.

김범석 쿠팡 Inc 의장은 이번 실적 발표에 대해 "로켓배송, 로켓프레시, 로켓그로스의 가파른 성장과 와우 멤버십 고객들의 확대 등이 큰 역할을 했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고객들의 꾸준한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다양한 혜택과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쿠팡의 더 큰 성장과 수익성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고 전했다.

쿠팡은 고객 2000만명을 돌파하며 그들의 선호도와 요구에 부합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높은 수준의 고객 만족도와 신뢰를 얻고 있다. 쿠팡은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성장과 수익성 확보에 주력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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