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추경호 부총리는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종합감사에서 3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전분기 대비 0.6%로 발표된 것에 대해 당초 정부의 전망과 일치한다고 설명했다.

추 부총리는 국민의힘 의원 조해진의 3분기 성장 속보치 관련 질의에 대해 "시장에서는 성장률이 0.4% 내지 잘 나오면 0.5% 정도 나오지 않겠느냐고 했는데 실적치는 0.6%로 나왔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실질 GDP 성장률 속보치는 0.6%로 집계됐다. 올해 1분기는 0.3%, 2분기는 0.6%로 나타나 3개 분기 연속 역성장을 피했다.

추 부총리는 "전반적으로 작년 4분기부터 올해 상반기 경제가 굉장히 어렵다고 말씀드렸고 상반기를 지나면서 서서히 회복세가 나타나고 내년으로 가면서 회복세가 점점 뚜렷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조 의원은 "정부와 한은에서 올해 성장률을 1.4%로 전망하는 것과 비교해 일부 투자은행(IB)·신용평가사에서 성장률이 1%까지 하락할 수 있다는 것(분석)을 두고 야당 중심으로 경제폭망론까지 나오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러한 평가가 현실적인지 물었다.

추 부총리는 "여러 기관에서 각자 나름의 전문성을 가지고 전망하는 것인데 이러한 수치를 인용하면서 비관적인 말씀을 주셨는데 (올해 성장률이) 1%가 나오려면 다음 분기(4분기)에 -0.5% 성장이 돼야 한다"면서 "그것은 현재 경기 흐름으로 보면 정말 불가능한 전망"이라고 답했다.

그는 "여러 가지 경제 흐름을 보면 연간 평균 성장 전망으로 보수적으로 1.3%, 낙관적으로 1.5%가 제시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추천

0

비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