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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노와 미국 물류 알바의 문제, 로봇 발전을 통한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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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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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4-01-13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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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노는 노비를 소재로 한 TV 드라마로, 조선시대 탈주 노비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그러나 현재는 일에 지친 아르바이트생들이 고용주가 주의를 끌지 않을 때 조용히 사라지는 행동을 추노라고 부르고 있다. 이 용어는 노비들이 주인의 시선을 살피다가 필사적으로 도망치는 모습과 아르바이트생들의 처지가 닮아있기 때문에 사용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특히, 택배 상하차 아르바이트를 하는 사람들이 추노했다고 표현하는 경우가 많다.

미국에서도 물류 사업에서 허리 문제가 큰 골머리거리가 되고 있다. 리버티뮤추얼이 발간한 산업현장안전지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산업현장에서 발생한 사고 중 5일 이상 일이 불가능할 정도로 중상을 입힌 사고를 기준으로 삼았을 때, 지나치게 무거운 화물을 옮기다가 사고를 당한 경우가 가장 큰 피해를 초래했다. 이로 인해 치료비와 임금 손실 등 피해 규모는 총 128억4000만 달러(약 17조원)에 이르렀다.

현재 보스턴다이나믹스와 같은 로봇 업체들이 물류창고의 자동화를 위해 화물 운송 로봇을 개발하고 있지만, 아직 인간을 완전히 대체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다. 특히, 물건을 찾아 안전하게 포장하는 작업은 로봇에게는 어려운 작업이다. 이에 웨어러블 기기 스타트업 벌브 모션은 인간을 대체하는 것이 아닌 인간의 강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벌브를 창업한 이그나시오 갈리아나 CEO는 스페인 마드리드 공과대학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한 뒤 코너 월쉬 하버드 교수팀과 함께 연구를 진행했다. 그 결과로 엑소슈트라는 물류 근로자를 위한 로봇 슈트를 개발했다. 이 슈트는 물건을 들어올리거나 옮기는 등의 무거운 작업을 보조하여 허리 부담을 줄여준다. 이를 통해 근로자들의 안전과 일의 효율성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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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


좋은 정보 담아갑니다.

이동*


정말 최고예요!

김한*


좋은 뉴스 담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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