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부총리, 이스라엘 사태로 인한 불확실성에 따라 성장률 등락 예상
이스라엘·하마스 충돌로 인한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번 사태로 인해 올해 성장률이 1.4% 수준에서 등락할 것으로 예상했다고 밝혔다. 추 부총리는 이날 연합뉴스TV 일요와이드 인터뷰에서 "이스라엘 사태로 불확실성이 커졌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낙관적으로 보면 (올해 성장률이) 1.5%에 가까울 것이고 조금 더 불확실성이 커지고 비관적으로 보면 1.3% 수준이 될 것"이라며 "대개는 1.4% 수준에서 등락하지 않을까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스라엘 사태 등이 있기 때문에 물가 안정과 경제 활력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에너지 수급 영향과 민생 물가 불안에 대해서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금융·외환 시장 불안을 예방하기 위해 관계부처와 24시간 모니터링 체계를 가동 중이다"고 덧붙였다. 또한, 약 59조원의 세수 결손에 대해서는 "지난해 세제개편 시 세수가 약 6조원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며 올해 세수 부족은 전반적인 경기 둔화와 자산시장 침체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민생경제를 위해 지출을 늘려야 한다는 요구에 대해서는 "내년 예산 총지출 증가율은 2.8%로 건전재정을 강조하면서 허리띠를 졸라맸지만 사회적 약자를 위해서는 지출을 대폭 늘렸다"며 "큰 폭의 지출 증가를 할 수도 있지만 재정 건전성에 신경을 써야 한다"고 말했다. 추 부총리의 발언은 이번 이스라엘·하마스 충돌로 인한 경제 영향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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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
좋은 뉴스 담아갑니다.
이동*
정말 최고예요!
김샛*
정말이지 이런뉴스는 올리지 말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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