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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첨단 신종 보이스피싱 사례

1. 전화가 왔다.
‘내 실수로 당신 통장에 돈이 잘못 송금되었다. 대단히 미안하게 되었다. 계좌번호를 부를테니 다시 보내주면 고맙겠다’라고 한다. 통장을 확인해 보니 진짜 낯선돈 천만원이 입금되어 있었다. 착한 마음으로 당장 송금해 주었다. 낚인 거다. 그 천만원은 당신의 신상을 이용해서 사기꾼들이 대출받은, 결국 당신이 갚아야 할 당신 돈이다. 이런 전화가 오면 그냥 끊어버리고 은행에 찾아가 확인 작업을 해야 한다.

2.문자가 왔다.
‘당 XX은행의 포털사이트에서 정보 유출 사고가 발생했다. 피해 방지를 위한 보안 승급 작업이 진행중이니 지금 홈페이지(주소 기입)에 가서 가이드를 받아라. 신상을 입력하라는 말이다. 사기다. 은행이 해킹 당하면 뉴스에서 난리 난다. 사실이라 해도 고객이 직접 보안 승급 작업에 참여하는 일은 없다.

3.경찰서에서 우편물이 도착했다.
특정 사이트에서 불법 다운로드를 받았다는 사실이 적발되었으니 출두해서 조사를 받으라는 내용이다. 진짜로 불법 다운로드를 받은 적이 있어도 안내문에 있는 전화번호(경찰서 전화번호와 일치하지만 사기일 가능성이 높다)로 문의할 필요 없다. 해당 사이트의 IP를 조사해 보면 대부분 잘못된 주소다. 112에 신고한다.

보이스피싱이란?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중국과 대만에 기반을 둔 폭력조직들이 중국 조선족이나 국내 체류중인 중국인 유학생 등을 이용하여 조직적으로 사기를 치고 있다.

보이스피싱의 일반적인 특징
1.해외에서 전화 (중국 등 해외지역 번호로 전화됨)
2.자신을 은행, 경찰 등과 연결하여 사기를 저지르려고 함
3.개인정보를 빼내기 위해 다양한 수법 사용
4.천만원 수준의 돈을 무단으로 보내라는 등 긴급한 상황을 조장
5.통화 내용에서 긴급성과 위험성을 강조하며 신뢰를 형성하려 함

최근 보이스피싱 사례가 증가하고 있으므로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의심스러운 전화나 문자가 올 경우, 당장 끊고 은행이나 경찰에 문의하여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개인정보 유출을 방지하기 위해 은행이나 공공기관으로부터 요청 받은 경우에도 직접 입력하지 말고 확인을 위해 해당 기관에 문의하는 것이 안전하다. 신중하게 대처하여 피해를 예방하는 것이 보이스피싱에 대한 대응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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