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서울에서 발생한 초등학생의 돌 투척 사건으로 인해 70대 남성이 사망했다. 이에 대해 온라인상에서 가해 학생의 신상이 무분별하게 확산되고 있는 상황이다.

21일 기준으로 각종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가해 학생의 신상을 추정하는 글이 많이 올라와 있다. 하지만 대부분이 사실 확인되지 않은 내용이기 때문에 이에 관한 의견은 분분하다.

일부 누리꾼들은 "아직 어린 학생이니 올바른 성장을 위해 도와줘야 한다"라고 주장하며 무분별한 신상 공개를 지양하는 의견을 내놓았다. 또한, "정확한 사실이 확인되지 않았으니 2차 가해를 막아야 한다"는 의견도 있다.

그러나 반면에 다른 일부 누리꾼들은 "살인을 저지른 것이니 나이에 상관없이 강력한 처벌이 필요하다"며 신상 공개를 옹호하는 반응을 보였다.

이번 사건은 지난 17일 서울 노원구 한 고층 아파트에서 발생했다.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이 던진 돌로 인해 70대 노인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희생자인 A씨는 당시 아내의 돌봄을 도와주기 위해 다리가 불편한 상태였다고 한다.

가해 학생은 만 10세 미만으로 촉법소년으로 분류되어 형사처벌의 대상에서 제외된다고 경찰이 밝혔다. 경찰은 "입건 전 종결로 사건을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20일 서울 노원경찰서는 가해 학생의 가족이 사과와 용서를 구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했고, 피해자 유족은 장례 절차 중이라 생각을 조금 미뤄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번 사건으로 인해 사회적인 관심과 논란이 커지고 있으며, 신상 공개 등 온라인상에서의 행동은 신중히 해야 할 문제로 인식되고 있다. 사회적으로 적절한 대응과 보호가 필요한 만큼, 이러한 사건이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하다.

추천

0

비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