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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범근, 클린스만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 분데스리가 역대 최고의 공격수 후보에 선정

독일 분데스리가 사무국은 분데스리가 창립 60주년을 맞아 분데스리가 최고의 공격수 후보 25인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 후보들은 팬들의 투표를 통해 선정되며, 투표는 오는 9월까지 분데스리가 홈페이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후보 중에서는 한국 축구의 상징이자 분데스리가 전설인 차범근 전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과 위르겐 클린스만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의 이름도 뽑혔다. 둘 다 한국 축구에 큰 업적을 남긴 인물로서 눈길을 끌고 있다.

또한 독일 국가대표팀과 분데스리가에서 활약한 전설들도 후보로 선정되었다. 게르트 뮐러, 유프 하인케스, 칼하인츠 루메니게, 미로슬라프 클로제 등의 이름이 후보 목록에 포함되었다. 또한 칠레 축구의 전설이자 바이에른 뮌헨의 엠버서더 클라우디오 피사로와 분데스리가 최초의 흑인 선수 앤서니 예보아도 후보 목록에 이름을 올렸다.

현역 선수 중에서는 "EPL 득점왕" 엘링 홀란드와 "득점 기계"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바르셀로나), 피에르-에메릭 오바메양(마르세유), 루카스 포돌스키(구르니크 자브제) 등의 이름이 후보로 선정되었다.

차범근 전 감독은 1978년부터 1989년까지 분데스리가에서 뛰었다. 그는 다름슈타트,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 바이어 레버쿠젠에서 활약하며 총 372경기에 출전하고 121골을 기록했다. 그 중에는 페널티킥 득점이 없는 점이 특이하다. 또한 1979~1980시즌부터 7시즌 연속으로 두 자릿수 골을 넣으며 분데스리가를 대표하는 넘버 11로 알려져 있다.

분데스리가 최고의 공격수 후보로 선정된 차범근과 클린스만 감독은 그들의 축구 경력과 업적으로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기대를 받고 있다. 투표 결과는 기다려지는만큼 두 사람의 이름이 최종 팀에 포함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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