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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휘 공부와 작곡에 대한 경험과 독일 지휘 교수들의 가르침을 통해 얻은 행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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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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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회

작성일 23-07-19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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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뮌헨 음악대학에서 작곡과 피아노를 공부한 후, 2014년부터 지휘 공부를 시작한 나는 2017년까지 작곡에 주력하며 여러 작곡 대회에 출품했다. 그러나 2018년부터는 지휘에 더 비중을 두기로 결정했다.

그때 딱 맞추어 두 분의 새로운 지휘 교수님이 도착했다. 보통 독일의 지휘 교수님들은 지휘자로서의 활동을 그만두거나 현저히 줄여 학생을 가르치는 데에 집중하는 편인데, 뮌헨 음악대의 두 분 교수님은 지금까지도 수십 년간 여러 악단에서 음악 감독 및 상임 지휘자로 활발히 활동하고 계시다.

그들이 너무 바쁘신 나머지 나와의 수업은 불규칙적이었고, 짧은 시간에 몰아서 진행되기도 했다. 체력과 집중력 면에서도 문제가 있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두 분으로부터 배운 것은 큰 행운이었다. 그들 덕분에 나는 지휘자로서의 세계를 다른 사람보다 빠르고 풍부하게 경험할 수 있었다.

지휘 과목의 수업은 보통 레슨실에서 피아노 두 대를 지휘하며 작품들을 연습하고 준비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하지만 이러한 방식에는 큰 문제가 있다. 피아노와 오케스트라의 타이밍과 소리가 너무 다르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런 형식의 수업만으로는 50명이 넘는 사람들 앞에서 그들의 주의를 집중시키고 소통하며 음악적으로 설득하는 방법을 배울 수 없다.

따라서 이런 수업에서 배운 것만으로 지휘자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어렵다. 이런 수업 방식은 마치 젊은 피아니스트가 반주 연습도, 연주 경험도, 오케스트라와의 협연 리허설 경험도 없이 무대에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 협주곡 3번을 연주하는 것과 비슷한 상황이라고 할 수 있다.

간략히 설명하자면, 피아노는 건반악기인 타악기이기 때문에 연주 타이밍이 빠르고 직관적이다. 하지만 오케스트라는 현악기, 목관악기, 금관악기 등 여러 종류의 악기들이 함께 연주되기 때문에 어떤 악기의 연주에도 따라가기 어렵다.

그래서 나는 이런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추가적인 연습과 경험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예를 들어, 오케스트라와의 협연 리허설에 참여하거나 다른 지휘자들과의 협연 경험을 쌓는 것이 중요하다. 이러한 경험을 통해 오케스트라와의 조화롭고 음악적으로 설득력 있는 연주를 이끌어낼 수 있을 것이다.

지휘자가 되기 위해서는 그들만의 독특한 경험과 노력이 필요하다. 단순히 수업 한 두 번으로는 부족하다. 그러므로 나는 피아노와 지휘의 조화를 이루기 위해 계속해서 노력하고 배워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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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샛*


정말이지 이런뉴스는 올리지 말아주세요.

박성*


좋은 정보 담아갑니다.

한혜*


정말 미래적인 기술이네요. 어서 빨리 상용화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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