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FedEx와 협력하여 온라인수출 중소벤처기업의 특송할인 프로그램 확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글로벌 특송사인 페덱스(FedEx)와의 협력을 통해 온라인수출 중소벤처기업의 특송할인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올해 연말까지 기존 특송할인 프로그램의 국가별 및 중량별 할인 적용기준을 확대할 예정이다. 전 국가 및 중량을 대상으로 혜택을 확대하여 소량 화주부터 중대형 화주까지 다양한 기업이 수혜를 받을 수 있게 될 것이다. 이를 통해 물류비 부담을 낮추고 기업들의 경쟁력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관계자는 "북미, 유럽 등 주력시장과 최근에는 온라인수출이 급증한 지역에 최대 할인율을 적용할 예정이다"라며 "전년 동기 대비 최대 54.8%의 수출 물류비 절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해 대비 온라인수출액이 크게 증가한 지역은 캐나다(37.3%), 미국(23.8%), 영국(18.8%), 프랑스(14.9%) 등이다.

안정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글로벌성장본부장은 "지난해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지원한 온라인수출사업 참여기업을 분석한 결과, 8월 이후 월평균 플랫폼 판매액이 7월 이전 대비 3배 수준으로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라며 "FedEx와 함께 블랙프라이데이, 크리스마스 등 하반기 대형 소비시즌에 대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 본부장은 "우리 기업들이 빠른 배송, 현지 재고 긴급 충전 등의 해외배송 경쟁력을 적기에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2017년 8월에 FedEx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로 현재까지 온라인수출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국제 특송 운임 할인 및 물류·통관 컨설팅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확대된 특송할인 프로그램을 통해 중소벤처기업의 국제 비즈니스 확장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추천

0

비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