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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러 함대, 미 알래스카 근해 합동 순찰 수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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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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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8-07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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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러 해군 함대가 알래스카 인근 해역에서 합동 순찰에 참여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월스트리트저널은 복수의 미국 관리를 인용하여 지난 주 중국과 러시아 함선 11척이 알류샨 열도 근처에서 순찰 활동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미 해군은 이에 대응하여 구축함 4척과 해상초계기 P-8 포세이돈을 급파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본토의 방어 임무를 담당하는 미군 북부사령부 대변인은 중국과 러시아가 알래스카 인근에서 합동 순찰을 실시했다고 확인했으나, 자세한 위치나 함선 수는 밝히지 않았다. 북부사령부는 "우리의 항공 및 해양 자산은 미국과 캐나다 방어를 보장하기 위해 작전을 수행했다"며 "(중·러의) 순찰은 공해상에 머물렀고 위협으로 간주되지는 않았다"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이번 합동 순찰에 참여한 중·러 함대 규모가 역대 미 해안에 접근한 가장 큰 규모라고 분석했다. 미 해군 출신인 브렌트 새들러 헤리티지재단 선임연구원은 이를 "역사적으로 처음 있는 일"이라며 "우크라이나 전쟁과 대만을 둘러싼 긴장 관계를 고려할 때 이러한 움직임은 매우 도발적"이라고 평가했다.

알래스카 주의 상원 군사위원회 소속 댄 설리번 의원(공화당)은 이 합동 순찰을 "권위주의적 침략의 새로운 시대에 접어들었음을 상기한다"며 미국의 강력한 대응에 박수를 보냈다.

중국 측은 합동 순찰이 미국을 겨냥한 것이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다. 중국 주재 워싱턴 대사관 대변인은 "중국과 러시아는 군대 간의 연례 협력 계획에 따라 최근 서·북태평양 해역에서 공동 해상 순찰을 실시했다"며 이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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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


정말 최고예요!

김한*


좋은 뉴스 담아갑니다.

박성*


좋은 정보 담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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