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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철강업계, 시장 구조조정 난항과 철강 수요 감소로 인한 어려움 겪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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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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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9-22 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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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철강업계 위기, 빅딜 무산 우려

중국 철강업계의 상황이 심상치 않다. 상반기 철강업체들의 영업이익이 크게 감소하는 가운데, 중국 최대 국영철강사를 중심으로 추진되고 있던 시장 구조조정도 막히고 있다. 중국의 철강 수요가 줄어들면서 철강가격이 급락하고 있고, 이에 더해 중국산 저가 철강재의 한국 시장 유입이 확대될 우려도 있다.

중국 경제매체인 차이신은 21일 국영 철강사 바오스틸과 민영 철강사 칭산홀딩스 간에 진행되던 인도네시아 모로왈리 니켈 공장 인수 계획이 최종적으로 무산되었다고 보도했다. 모로왈리 프로젝트의 추정 가치는 40억달러(약 5.4조원)로 예상되었으며, 이번 거래의 금액은 최대 30억달러(약 4조원)에 이르는 것으로 전해졌다.

바오스틸은 중국 국영 철강사이자 세계적으로 가장 큰 철강업체로 알려져 있다. 칭산은 중국 최대 민영 철강사이며 중국에서는 매출 순위 14위에 해당하는 기업이다. 중국에서는 국영과 민영 기업의 경계가 모호하기 때문에 이번 빅딜은 중국 산업당국이 주도로 추진되었으며, 스테인리스(STS)와 2차전지(배터리)의 주요 소재인 니켈 공급망을 재편하기 위한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바오스틸은 중국의 1위 스테인리스 기업인 타이강을 통해 인도네시아 칭산 공장 인수를 추진했다. 만약 바오스틸이 니켈 광산부터 스테인리스 생산까지 통합 밸류체인을 가진 인도네시아 기지를 인수한다면, 중국의 스테인리스 시장 수직통합이 더욱 선명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 산업당국의 목표는 공급과잉이 지속되는 스테인리스 시장을 구조조정하는 것이다.

이번 빅딜에는 또 다른 목적도 있었다. 칭산은 지난해 3월 전 세계 원료시장을 놀래킨 80억달러(약 9.8조원)의 손실을 입었다. 당시 니켈 선물 매도 포지션을 취한 상황에서 니켈 가격이 급등하여 엄청난 손실을 입었던 것이다. 중국 언론도 그를 악마라고 비판하며 이 사건을 보도했다.

중국 철강업계는 현재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으며, 이번 빅딜의 무산은 이를 더욱 힘들게 만들고 있다. 중국의 철강 수요가 계속해서 감소하는 가운데, 시장 구조조정을 통해 대응해야 할 필요가 있다. 한편으로는 저가 중국산 철강재의 한국 시장으로의 유입을 막기 위한 대책도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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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


좋은 정보 담아갑니다.

김한*


정말 대책없네요.

김홍*


이게 나라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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