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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주요 은행 주가 약세 예상…금리 인하와 부동산 대출 부실 우려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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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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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7-10 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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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주요 은행 주가가 당분간 약세에서 벗어나기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미국 금융회사인 골드만삭스는 최근 중국의 금리 인하로 인한 수익 감소와 부동산 대출 부실 우려를 반영해 중국 주요 은행의 목표주가를 낮추는 등 악영향을 줄 수 있는 보고서를 발표했다.

지난 7일 홍콩증시에서 항셍 본토은행지수는 1.18% 하락 마감했다. 이에 앞서 지난주(3~7일) 이 지수는 11% 가까이 하락했다. 중국 은행들의 건전성과 실적에 대한 우려가 반영돼서다. 골드만삭스는 중국 상장 은행 12곳에 대한 보고서를 내고 중국농업은행, 중국공상은행, 산업은행, 교통은행, 화샤은행 등 5개 은행에 매도 투자의견을 냈다. 그리고 기존보다 투자의견 등급을 낮췄다.

이에 따라 골드만삭스가 5개 상장 은행에 매도 의견을 내린 이유는 중국 지방정부 부채 부담과 저금리에 따른 이자 수입 감소때문이다. 골드만삭스는 중국 상업은행, 중국은행, 난징은행 등 3개 은행에는 중립, 중국건설은행, 중국우편저축은행, 핑안은행, 닝보은행 등 4개 은행에는 매수 투자의견을 냈다.

또한 12개 은행은 34조위안(약 4조6900억달러)의 지방정부 부채를 보유하고 있다. 이는 은행 자산의 61%를 차지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2025년까지 지방 정부의 신규 부채는 30조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골드만삭스는 이 중 20조달러는 기존 부채를 상환하기 위한 용도라고 봤다.

또한 골드만삭스는 통신은행과 화샤은행이 2023년 배당 목표를 달성하지 못할 것으로 예상했다. 산업은행은 2024년 목표, 중국공상은행과 중국농업은행은 2025년 목표에 미치지 못할 것이란 전망도 내놨다. 중국의 주택 판매가 감소하고 있고, 가격이 하락세인 점을 고려할 때 부동산 부문 대출이 부실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은 중국의 경제성장률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상반기 중국의 경제성장률은 6.7%로 전년 대비 0.2% 포인트 감소한 수치를 보였다. 이는 경기 침체와 더불어 중국 경제가 어려움에 놓인 상황을 보여준다.

하지만 중국 측은 이번 골드만삭스의 보고서에 대해 비판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다.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유의미한 정보가 아니라면 이러한 보고서는 주식시장에서 충분한 주목을 받지 못한다"며 "이 보고서는 투자자들을 혼란스럽게 할 뿐이며, 그 제공된 정보가 사실과 다르다면 대가를 치러야 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중국 주요 은행의 주가가 당분간은 약세를 보일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해당 보고서를 무시하고 중국 경제의 변화에 대한 타당한 분석과 대응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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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


이게 나라냐!!

박성*


좋은 정보 담아갑니다.

한혜*


정말 미래적인 기술이네요. 어서 빨리 상용화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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