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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최신형 항공모함 푸젠함 실전테스트 준비 사진 공개

중국이 자국 최신형 거대 항공모함 푸젠함의 실전테스트 준비 사진을 공개했다. 이는 한국과 미국의 인천상륙작전 재연 행사를 앞둔 시점에서의 발표였다. 북한과 중국, 러시아가 미국을 공동의 적으로 간주하고 있어 미국은 중국에 맞서기 위해 대규모 AI(인공지능) 함대 구축 계획을 밝힌 상황이다. 이에 따라 동북아 지역에서는 긴장감이 고조되고 군비 증강 경쟁까지 시작되는 분위기다.

중국 온라인 플랫폼 웨이보에 따르면, 중국 온라인 플랫폼 웨이보에는 푸젠 항공모함의 갑판에 세 개의 이륙활주로 전자식 캐터펄트가 드러난 사진이 공개되었다. 이는 푸젠함에 대한 사진이 처음으로 공개된 것은 아니지만, 이전에 공개된 사진들에서는 캐터펄트 자리가 대형 구조물에 가려져 있었다.

캐터펄트 외관이 공개된 것은 항공기의 이착륙 테스트가 임박했다는 의미로 해석되고 있다. 이 사진에는 푸젠함이 선수부에 두 개, 옆부분에 한 개의 캐터펄트를 갖추고 있음이 확인되었다.

푸젠은 중국이 자체 설계하고 건조한 8만톤급 디젤추진 항모로, 길이 320m 폭 73m로 미국의 니미츠함과 맞먹는 크기이다. 기존 중국 항모와의 차별점은 캐터펄트 설비를 갖추었다는 것인데, 이는 갑판에서 전투기를 빠르게 이륙시켜주는 장치다. 중국의 1~2번 항모 랴오닝함과 산둥함은 구 소련식인 스키점프식 이륙방식을 사용했다. 반면 캐터펄트는 전투기를 더 빠른 속도로 여러 대 동시에 출격시킬 수 있으며, 연료와 탄약 적재량을 늘려준다.

푸젠 항모에는 스텔스 기능을 가진 전투기 40~50기를 비롯해 총 70여대의 항공기를 선적할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미국의 항모들을 제외하면, 중국 푸젠은 가장 강력한 항공모함으로 평가받고 있다.

중국은 2025년 푸젠을 실전 배치할 계획으로 알려져 있으며, 동북아 지역에서는 계속된 긴장 상황과 함께 군비증강 경쟁의 분위기가 시작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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