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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자원 무기화 전략, 비료주 급등

중국의 자원 무기화 전략이 비료에도 확대되면서 국내 비료주들이 급격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오늘 오전 9시 31분 현재, 효성오앤비는 전일 대비 1740원(23.42%) 상승한 9170원을 기록하고 있다. 또한 조비는 13%대 급등하고 있으며, 남해화학은 12%대, 누보는 8%대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번 상승은 중국이 산업용 요소에 이어 인산암모늄 수출도 통제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인산암모늄은 주로 화학 비료 원료로 사용되는데, 중국의 화학비료업계 온라인 플랫폼인 화학비료망에 따르면 지난달에는 국가발전개혁위원회가 인산암모늄에 대한 수출 검사를 중단하라는 통지를 발표했다. 검사 재개 시기는 아직 공지되지 않았으며, 이로 인해 인산암모늄의 신규 수출 절차도 중단되었다고 전해졌다.

이에 비료가격이 급등하고 있으며, 중국 화학 비료 대체품으로 국내 비료 사용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기대감이 비료 관련 주식들의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자원 무기화 전략의 확대로 인해 국내 비료주들은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으며, 이는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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