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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트스키를 타고 인천 앞바다로 밀입국을 시도한 중국인이 해양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인천해양경찰서는 지난 16일 오후 10시경 중구 인천대교 인근 해상에서 밀입국을 시도하던 중국 국적 남성 A씨를 붙잡았다고 18일 밝혔습니다. A씨는 인천대교 인근 해상에서 밀입국을 시도하던 중 해수면이 낮아져 갯벌로 인해 제트스키 운행이 불가능해지자 스스로 소방당국에 구조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경은 A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밀입국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해경 관계자는 "A씨를 출입국관리법 위반 혐의로 검거해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면서도 "수사 중인 사항은 밝힐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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