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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년 12월 8일, 싱어송라이터 존 레논은 당대 최고의 작곡가로 손꼽히던 인물로 알려져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 해, 그는 갑작스럽게 암울한 사건에 휩싸이게 되었습니다. 40세의 젊은 나이에 존 레논은 4발의 총탄을 맞아 생을 마감하였습니다.

범인으로 밝혀진 것은 하와이 출신의 25세 남성, 마크 데이비드 채프먼이었습니다. 이들이 접촉한 시간으로 보아, 레논이 사망하기 직전에 채프먼에게 사인을 받았던 것으로 밝혀졌으며, 현재 그는 교도소에서 무기징역을 마치고 있다고 합니다.

존 레논은 비틀즈의 멤버로 활동하며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았습니다. 1960년대에는 폴 매카트니, 조지 해리슨, 링고 스타와 함께 음악 활동을 전개하였으며, 이후 솔로로도 성공적인 경력을 이어갔습니다. 1969년에는 일본 가수이자 행위예술가인 오노 요코와 결혼한 바도 있었으며, 비틀즈 해체 이후에는 가정에 몰두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1980년에는 새 앨범 더블 판타지(Double Fantasy)를 발매하며 음악계로 컴백을 선언하였습니다.

레논은 12월 8일, 잡지 커버 촬영과 음악 프로그램 인터뷰 등의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었습니다. 그는 아내인 오노 요코와 함께 앨범 믹싱 작업을 위해 오후 5시 40분에 스튜디오로 향하는 리무진을 타고 있던 중이었습니다. 그 시점에서 몇 명의 사람들이 사인을 요청하기 위해 다가왔고, 레논은 예전처럼 사인을 해주었습니다.

한 명의 팬에게 레논은 새 앨범에 대해 "이게 당신이 원하는 전부죠?"라며 물었고, 팬은 웃으며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이러한 장면은 사진작가이자 레논의 팬인 폴 고레시에 의해 사진에 담겼습니다.

그러나 이후 레논은 스튜디오 일정을 마치고 자신이 거주 중이던 뉴욕의 다코타 빌딩으로 돌아가는 도중, 갑자기 4발의 총탄에 맞아 사망하였습니다. 범인인 채프먼은 레논에게 웃으며 사인을 요구한 뒤 범행을 저지르게 되었습니다.

존 레논의 죽음은 전 세계 음악 팬들에게 큰 충격을 안겼으며, 그의 재능과 음악적 업적은 오랫동안 기억될 것입니다. 이름만으로도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전달하는 그는 영원히 우리 곁에서 잊혀지지 않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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