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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이스라엘 방문 속 하마스와의 전쟁 중재

미국 대통령 조 바이든이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와 이스라엘 사이의 전쟁 중재를 위해 18일 이스라엘을 방문했다고 밝혀졌다. 이스라엘 총리실이 소셜미디어를 통해 공개한 영상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이스라엘 텔아비브의 벤구리온 국제공항에 도착한 후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활주로에서 포옹하는 모습이 보였다. 이를 통해 바이든 대통령은 이스라엘에 대한 지지를 재확인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스라엘 도착 직후 발생한 가자지구 병원 폭발에 대해 "이스라엘이 아닌 다른 쪽에 책임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하마스가 이번 전쟁을 촉발하고 이스라엘 민간인을 살해한 것에 대해 "이슬람국가(IS)보다 더 나쁘다"고 비판했다. 또한, 바이든 대통령은 이스라엘 사망자 중 31명이 미국인이라고 언급하며 이스라엘이 스스로 방어할 수 있도록 미국의 지원을 약속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바이든 대통령의 방문과 이스라엘에 대한 명확한 지지에 감사를 표했다. 이번 조 바이든 대통령의 방문을 통해 미국은 이스라엘과의 동맹을 다시 한 번 확인하고 이스라엘의 안보를 지원할 것임을 약속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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