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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대통령, 가자지구 전투 중단과 인도적 지원 강조

미국 대통령 조 바이든은 24일(현지시간) 방송연설에서 "가자지구에 인도적 지원을 제공하려면 전투를 멈추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 더 많은 인질이 풀려날 것이며 휴전은 연장될 가능성이 현실적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날 하마스는 휴전협상 결과로 이스라엘인 13명, 태국인 11명, 필리핀인 1명을 석방했다. 이들은 라파 국경을 통해 풀려나 이집트와 국제적십자위원회(ICRC)를 통해 인계되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하마스가 24명의 인질을 석방한 것에 대해 미국의 외교적 노력을 높이 평가하면서 앞으로도 추가적인 인질 석방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했다. 그는 "오늘 아침부터 백악관 집무실에서 지역 지도자들에게 전화 등 광범위한 미국 외교가 성과를 보였다"며 "가자지구에서의 전투는 4일 동안 중단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바이든 대통령은 휴전 연장 가능성에 대해 "현실적이라고 생각한다"며 "미국인 인질도 석방되기를 기대하지만 얼마나 시간이 걸릴지는 알 수 없다"고 덧붙였다. 그는 "앞으로 나머지 아랍 세계와 해당 지역도 모든 면에서 이 사태를 최대한 빨리 종결시키기 위해 압력을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스라엘 총리 베냐민 네타냐후는 성명을 통해 "이제 첫 번째 인질의 송환을 완료했다"며 "아이들과 그들의 어머니, 그리고 다른 여성들은 모두 하나의 세계이며 우리는 모든 인질을 돌려보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것은 전쟁의 목표 중 하나이며 우리는 모든 전쟁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미국과 이스라엘을 비롯한 국제사회는 가자지구에서의 갈등을 조속히 해결하고 인도적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야 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들의 노력이 계속되어 지역 안정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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