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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리시 수낙 영국 총리가 이스라엘을 방문하고 이스라엘에 대한 지지를 재확인하는 가운데, 수낙 총리는 이스라엘 방문 후에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이츠하크 헤르초그 이스라엘 대통령을 만날 계획이다. 수낙 총리는 이스라엘과 가자지구에서 하마스의 공격으로 발생한 인명 피해에 대한 애도를 표하고, 이 지역 분쟁의 추가적인 격화에 대해 경고할 예정이다. 또한 가자지구에 인도주의적인 지원을 빠르게 제공하고, 가자지구에 갇힌 영국 국민들이 떠날 수 있도록 도움을 청할 것이다. 이스라엘과 하마스 전쟁 이후에 발생한 영국인 사망자와 실종자 수도 최소한 7명과 9명으로 알려져 있다.

수낙 총리는 이스라엘 방문 전에 성명을 통해 모든 민간인 사망은 비극이라며, 하마스의 테러 행위로 많은 사람이 목숨을 잃었다고 지적했다. 특히 가자지구 병원 폭발 사고에 대해서는 위험한 분쟁 확대를 피하기 위해 지역 및 전 세계의 지도자들이 함께 모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 강조했다. 수낙 총리는 영국이 이 분쟁 해결의 최전선에 서기로 한 것을 강조하며, 이스라엘 방문을 통해 이 노력을 실천할 것이다.

이스라엘 방문 이전에 제임스 클레벌리 영국 외무장관은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분쟁을 논의하고 평화적인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해 이집트, 튀르키, 카타르를 차례로 방문할 예정이다.

영국 정부는 클레벌리 장관이 방문하는 세 국가에 대해 구체적인 내용을 공개하지 않았다. 이들의 방문은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의 분쟁을 해결하기 위한 글로벌한 노력의 일부로 볼 수 있으며, 이 지역의 안정과 평화 유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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