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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8주년 광복절, 서울에서 다양한 행사와 외국인 관광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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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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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8-15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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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는 전쟁이 끝난 날인데 한국은 해방된 날이니 그 느낌이 달라요."

15일 오전 11시30분쯤, 서울 종로구 보신각 앞에서 만난 일본인 기미카(24)씨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기미카씨는 일본 대학에서 근대사를 전공하고 한국 대학원에서 석사 과정을 공부하고 있는 학생입니다. 동료들과 함께 한국의 광복절을 경험하기 위해 이곳을 찾았다고 합니다. 기미카씨는 "많은 사람들이 광복절에 이곳을 찾은 모습이 놀라웠다"고 말했습니다.

서울시는 이날 낮 12시에 제78주년 광복절 기념 타종행사를 보신각에서 열었습니다. 더위를 이기기 위해선 섭씨 31도를 넘는 더위에도 많은 부모들이 자녀들과 함께 이곳을 찾았습니다. 일본인부터 외국인까지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여 광복절을 기념했습니다.

행사는 오전 11시쯤 시작되었고, 경품을 주는 코너에서는 간단한 문제를 맞히면 경품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가 있었습니다. 이벤트에는 가족 단위로 참가한 손님들이 줄을 서서 참여했습니다. 주최 측에 따르면 이벤트는 11시부터 10분 동안에만 수십 명이 참가했다고 합니다.

서울 도봉구에 사는 홍씨(41)는 이날 배우자와 두 자녀와 함께 이곳을 찾았습니다. 두 자녀는 휴대전화 그립톡을 받을 수 있는 경품을 받고 기뻐했습니다. 홍씨는 "더운 날씨지만 아이들에게 광복절의 의미를 알려주고 싶어서 여기로 왔다"고 말했습니다.

또 다른 참가자인 박씨(45)는 10세 아들과 함께 이곳을 찾았습니다. 그는 가슴에 1936과 태극기가 새겨진 티셔츠를 입고 참석했습니다. 박씨는 "1936년은 손기정옹이 베를린 올림픽 남자 마라톤에서 금메달을 딴 해입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날 타종식 행사가 끝난 후 박씨는 서대문구의 대한민국임시정부 기념관으로 향했습니다. 박씨는 지난 3월 1일에도 아버지와 함께 서대문형무소를 찾은 기억이 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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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


좋은 뉴스 담아갑니다.

홍한*


이런 소식 정말 좋아요.

한혜*


정말 미래적인 기술이네요. 어서 빨리 상용화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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