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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총회(COP28): 글로벌 이행점검과 기후위기 대응의 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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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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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회

작성일 23-11-22 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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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위기 해결을 위해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가 열리기까지 열흘 남았다. 이번 총회에서는 아랍에미리트가 의장국으로서 주로 다루게 될 4대 의제가 제시되었다. 저탄소 경제로의 전환 가속화, 기후금융 개선, 기후변화에 대한 적응, 포용성 강화가 이번 총회에서 주목받을 내용이다. 그러나 국제사회의 관심은 각국의 온실가스 감축실적에 대한 글로벌 이행점검(Global Stocktake)에 집중되고 있다. 이번 이행점검은 파리협약에 따라 처음으로 실시되는 전 지구적 평가이며, 지구 온도 상승을 1.5도 이내로 억제하기 위해 필요한 각국의 온실가스 감축노력을 종합적으로 점검하는 것이 목적이다. 전 세계 탄소 배출량을 모니터링하는 전문가들은 이번 이행점검에서 만족스러운 결과가 어려울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각국의 탄소배출 감축노력이 충분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등의 사건으로 인해 에너지 가격이 상승하고 유가전망이 불확실해지면서 에너지안보 이슈가 중요시되고 있다. 많은 국가들이 올해 기후변화로 인한 심각한 영향을 경험하면서 기후위기 대응에 대한 글로벌 공감대는 더욱 높아졌다. 그러나 현재의 글로벌 정치·경제적 상황에서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다국적 협력이 강화될 가능성에 대한 확신이 어렵다. 특히 내년에 예정된 미국 대선이 큰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 현재 여러 여론조사에서는 트럼프가 바이든보다 우세하다고 나타나고 있는데, 트럼프는 대통령 재임 시절 탄소중립에 대해 오바마나 바이든과는 대조적인 입장을 취했다. 트럼프는 미국 기업의 부담 등을 이유로 오바마가 가입한 파리협약에서 탈퇴하고, 탄소중립 추진을 위한 미국 범부처 워킹그룹을 해산했다. 바이든은 대통령 취임 당일 행정명령을 통해 범부처 워킹그룹을 다시 구성하고 파리협약에 재가입하는 등의 조치를 취했지만, 내년에 트럼프의 재선이 이뤄진다면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다국적 협력이 어려워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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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


좋은 뉴스 담아갑니다.

김샛*


정말이지 이런뉴스는 올리지 말아주세요.

박성*


좋은 정보 담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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