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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대통령이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재회하기 위해 몇 시간 내에 대화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제이크 설리번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말했습니다. 이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네타냐후 총리에게 "지금 이스라엘 방위군(IDF)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벌이고 있는 지상 작전 기간 동안 모든 노력을 기울여 테러리스트인 하마스와 민간인을 구별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23일에 네타냐후 총리와 마지막으로 대화한 이후로 5일이 지났습니다. 그리고 18일에는 이스라엘을 직접 방문하기도 했습니다.

설리번 보좌관은 "이번 분쟁으로 수천 명의 팔레스타인 민간인이 목숨을 잃어 절대적인 비극이 발생했습니다. 이들은 아무런 이유 없이 죽었습니다. 모두가 평화롭고 안전하며 품위 있는 삶을 살 자격이 있습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하마스가 다수의 민간인을 인질로 붙잡고 있는 상황을 언급하며 "이스라엘에 부담이 되고 있다"고 말했지만 "테러리스트와 무고한 이들을 구별하고 무고한 생명을 보호하는 것은 국제법에 따른 이스라엘의 책임을 경감시키지는 않는다"고 덧붙였습니다.

설리번 보좌관은 또한 CBS 방송인 페이스 더 네이션에 출연하여 "미국은 팔레스타인이든 이스라엘이든 무고한 사람들에 대한 살인을 지지하지 않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설리번 보좌관은 이번 지상 작전과 관련하여 이스라엘과 솔직하고 직접적으로 대화하면서 서로의 관점을 공유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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