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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체불명 국제 우편물 혼란, 전국에 1904건의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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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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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9-01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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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이 정체불명 국제 우편물로 혼란에 빠지면서 경찰과 관련 당국이 긴장감을 높이고 있다. 23일 경찰청에 따르면 대만을 비롯한 여러 지역에서 이상한 소포가 배송되었으며 이에 대한 112신고는 전국적으로 총 1904건에 이른다. 현재 경찰은 이 중 587건을 수거하여 조사 중에 있으며, 나머지 1317건은 잘못된 신고로 확인되었다. 이 문제로 인해 경기와 서울에서 가장 많은 신고가 접수되었고, 그 외에도 다른 지역에서도 많은 신고가 이뤄졌다.

이 혼란은 20일 울산의 한 장애인 복지시설에서 소포를 열어본 관계자 3명이 어지럼증과 호흡곤란을 호소하면서 시작되었다. 이후로 전국 각지에서 이상한 소포를 받았다는 신고가 쏟아지고 있다. 특히 21일에는 서울 명동 중앙우체국에서도 유사한 소포가 발견되어 건물 안에 있던 1700여명이 대피하게 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소포의 배송지는 대부분 대만이었으며 대한민국에 도착하기 전 중국을 경유한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말레이시아와 우즈베키스탄에서 발송된 소포도 일부 신고되었다.

당국은 이러한 사태와 함께 쇼핑몰의 브러싱 스캠 사례가 증가한 것을 우려하고 있으며, 테러 가능성 등에 대비해 경계를 강화하고 있다. 브러싱 스캠은 주문하지 않은 상품을 아무에게나 발송한 뒤 수신자로 가장해 상품 리뷰를 올려 실적을 부풀리는 행위를 말한다.

우편물에서 유해 물질이 발견되고 있는 가운데 당국은 이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고 추가적인 안전 조치를 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시민들은 주의를 기울여야 하며, 이상한 소포나 우편물을 발견할 경우 즉시 당국에 신고하도록 권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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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


좋은 정보 담아갑니다.

김한*


좋은 뉴스 담아갑니다.

홍한*


이런 소식 정말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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