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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체불명 국제 우편물에 혼란, 1904건의 신고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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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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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7-23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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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이 정체불명 국제 우편물로 혼란에 빠졌다. 경찰청에 따르면 대만 등지에서 수상한 소포가 배송되었다는 112 신고는 전국에서 총 1904건에 이르렀다. 현재 경찰은 이 중 587건을 수거해 조사 중이며, 나머지 1317건은 오인 신고로 확인되었다.

지역별로는 경기가 604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서울은 472건이었다. 경북은 89건, 인천은 85건, 전북은 80건, 충북·대전·대구는 각각 66건, 부산은 64건, 전남은 54건, 광주는 49건, 울산은 48건, 경남은 33건, 제주는 9건으로 나타났다.

이 혼란은 지난 20일 울산 한 장애인복지시설에서 관계자 3명이 노란색 비닐봉지에 담긴 소포를 열어본 뒤 어지럼증과 호흡곤란 등을 호소한 소식이 알려진 이후 시작되었다. 이후 전국 각지에서 정체불명의 소포를 받았다는 신고가 계속해서 접수되고 있다.

특히 21일에는 서울 명동 중앙우체국에서 유사한 소포가 발견되어 건물 안에 있던 1700여명이 밖으로 대피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소포의 배송지가 대부분 대만임이 밝혀지면서 주한 대만대표부는 "조사 결과 해당 소포는 중국에서 최초 발송되어 대만을 경유한 후 한국으로 도착한 것으로 확인되었다"고 밝혔다. 대만 외에도 말레이시아나 우즈베키스탄에서 발송된 우편물도 일부 신고되었다.

당국은 온라인 쇼핑몰의 실적 부풀리기를 위한 브러싱 스캠에 주목하고 있으며, 동시에 테러 가능성 등에 대비해 경계를 강화하고 있다. 브러싱 스캠은 주문하지 않은 상품을 아무에게나 발송한 뒤 받는 사람으로서 상품 리뷰를 올리는 방식으로, 온라인 쇼핑몰의 판매 실적을 부풀리는 행위를 말한다.

우편물에서 유해 물질이 검출된 사례도 있어 현재 당국은 이에 대한 대비 조치를 취하고 있다. 앞으로도 우편물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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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


정말 대책없네요.

김샛*


정말이지 이런뉴스는 올리지 말아주세요.

이동*


정말 최고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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