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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윤정 쇼호스트의 복귀가 무산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NS홈쇼핑은 오는 21일 예정되어 있던 네이처앤네이처 상품 판매 방송을 취소하였습니다. 정윤정 씨의 복귀도 이로인해 없어진 일이 되었습니다.

이 결정은 NS홈쇼핑 대표가 이날 오찬 간담회에 참석한 후에 이루어졌습니다. 간담회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방송통신심의위원장인 류희림씨는 오찬 간담회 이후 "정윤정 쇼호스트의 복귀는 홈쇼핑사의 자율적인 결정이지만, 일반 소비자들의 우려도 고려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전에 정윤정 씨는 1월 28일 현대홈쇼핑 방송 중 방송 조기 종료를 못했다는 이유로 욕설을 한 바 있었습니다. 이후 논란이 커지자 정윤정 씨는 사과를 했지만, 현대홈쇼핑으로부터 무기한 출연 정지 처분을 받고 지난 4월 퇴출되었습니다.

하지만 반년 만인 오는 21일, 정윤정 씨가 부사장으로 있는 네이처앤네이처의 판매 방송을 통해 NS홈쇼핑에서 복귀 방송을 할 예정이었습니다. 이 소식이 알려지면서 많은 비판을 받았습니다. 방송 전날까지도 출연이 확정되었으나,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의 오찬 간담회로 인해 결정이 바뀌게 되었습니다.

NS홈쇼핑 관계자는 "오찬 이전까지 방송 출연이 사실상 확정된 상황이었지만, 오찬 이후 분위기가 달라져 정윤정 씨를 출연시키지 않기로 협의한 상황이었고 이에 따라 방송을 취소하게 되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네이처앤네이처 판매 방송이 취소되면서 해당 시간에는 꽃게장 등의 대체 프로그램이 방송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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