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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쇼핑 진행 중 욕설 논란을 겪었던 유명 쇼호스트 정윤정씨가 오는 10월 NS홈쇼핑에 복귀할 예정이다. NS홈쇼핑은 이전까지 정윤정씨의 복귀 여부에 대해 확정된 입장을 내지 않았으나, 최근 취재 결과 정윤정씨의 개인 특화 프로그램을 편성할 것으로 알려졌다.

홈쇼핑 업계에 따르면 정윤정씨는 오는 10월 21일부터 NS홈쇼핑에서 개인 특화 프로그램인 정쇼(정윤정쇼)를 운영할 예정이다. 정쇼는 이전에 정윤정씨가 다른 홈쇼핑에서 진행하던 개인 특화 프로그램으로, 정윤정씨가 고정 게스트로 출연하던 프로그램이다.

이에 앞서 NS홈쇼핑과 화장품 회사 네이처앤네이처는 지난 주에 상품 판매 관련 미팅을 진행한 바 있다. 당시 정윤정씨가 직접 NS홈쇼핑을 방문해 미팅을 진행했으며, 일주일 만에 정윤정씨의 출연이 확정되었다. 정윤정씨는 계약 상태가 아닌 네이처앤네이처 소속 쇼호스트(고정 게스트)로서 방송에 출연할 예정이라고 알려졌다.

한 관계자는 "NS홈쇼핑의 대표 프로그램이었던 빅쇼가 중단되면서 NS홈쇼핑에 얼굴이 될 만한 특화 프로그램이 사실상 없어졌다"며 "정윤정씨의 출연은 이러한 상황에 영향을 받았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로써 정윤정씨는 반년 만에 홈쇼핑에서 다시 모습을 드러낼 것이다. 이전에는 1월 28일 현대홈쇼핑 방송에서 방송 종료를 조기에 하지 못한다는 이유로 욕설을 하면서 논란이 일어났다. 이후 정윤정씨가 직접 사과했지만, 현대홈쇼핑으로부터 무기한 출연 정지 처분을 받고 지난 4월에는 퇴출된 바 있다.

특히 같은 시기에 유명 쇼호스트인 유난희씨도 방송 중 막말을 하면서 논란이 커졌고, 이들을 출연시킨 프로그램은 중단되었다.

NS홈쇼핑은 정윤정씨의 복귀로 인해 시청자들의 관심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전의 논란 사건을 교훈 삼아 정윤정씨는 앞으로 신중한 방송 활동을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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