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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영,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슈투트가르트로 이적

국가대표 공격수 정우영(24)이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1부리그) 소속팀을 바꿨다. 정우영은 11일(현지시간) 분데스리가 프라이부르크를 떠나 슈투트가르트에 입단했다. 계약기간은 2025-26시즌까지다.

독일 방송사 스카이에 따르면, 정우영은 슈투트가르트 합류에 구두로 합의했으며, 프라이부르크는 이적료로 300만 유로(약 43억 원)를 받는다.

슈투트가르트는 올해 4월부터 제바스티안 회네스(40)가 감독을 맡고 있는데, 정우영은 2018년과 2020년에 회네스의 지휘를 받으며 바이에른 뮌헨 U-19 및 성인 2군(독일 3부리그)에서 20경기에 출전해 2골 11도움을 기록했다.

회네스 감독은 정우영을 출전 평균 74.8분으로 중용하면서, 90분당 공격포인트 0.78로 활약하도록 이끌었다. 정우영은 유럽축구연맹(UEFA) 클럽랭킹 2위인 뮌헨의 육성 시스템에서 대표하는 유망주 중 한 명으로 성장했다.

슈투트가르트에서는 "정우영이 새로운 윙이 될 수 있다"며, 영입한 근거를 설명했다. 이전 소속팀인 프라이부르크에서는 컵대회를 포함한 100경기에서 11골 5도움을 기록했다.

정우영은 프라이부르크 시절 라이트윙, 공격형 미드필더, 센터포워드 등 서로 다른 3개 포지션에서 골 혹은 어시스트를 기록했으며, 세컨드 스트라이커 및 레프트윙도 소화했다.

슈투트가르트로 이적한 정우영은 중앙에서는 경기당 49.5분 및 90분당 공격포인트 0.36을 기록하였다. 정우영의 새로운 도전에 많은 기대를 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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