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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진 부회장, 해산물 먹방으로 주목 받아]

신세계그룹의 부회장인 정용진이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해산물 먹방을 선보이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그동안 일부 게시물들이 정치적인 메시지로 해석되었던 만큼, 이번에도 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의 오염수 해양 방류 논란을 겨냥한 것이 아닐까 하는 관측이다.

정 부회장은 지난달 24일 원전 오염수 방류가 시작된 이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연일 해산물 사진을 게시하고 있다. "가을은 전어다"라며 전어회, "초밥 먹기 딱 좋은 날씨다"라며 초밥, "오늘도 해산물"이라며 다양한 해산물 사진을 게시하고 있다. 이러한 모습은 다양한 SNS에서 최근 해산물 먹방에 진심인 정 부회장이라는 제목으로 화제가 되고 있다.

이는 정부와 여당이 더불어민주당의 오염수 선전·선동에 따른 해산물 소비 위축을 해소하겠다는 차원에서 해산물 소비를 적극적으로 독려하고 있는 것으로도 보인다. 정 부회장과 인스타그램 맞팔로우인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달 30일 노량진수산시장을 찾아 제철 수산물을 구매하고 해산물로 오찬을 즐겼다. 국민의힘 지도부를 비롯한 의원들 또한 연일 해산물로 오·만찬을 즐기고 있다.

정용진 부회장의 해산물 먹방은 다양한 관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해산물 소비를 늘리는데 기여하는 것은 물론, 정치적인 메시지와의 연결성도 논의되고 있다. 이에 대해 정 부회장은 특정한 정치적 의도가 아닌 순수히 해산물을 즐기는 것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여론은 여전히 분분하며, 관심이 계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해산물 먹방은 사회적 이슈에 대한 개인의 관점을 보여주는 새로운 형태의 표현 방식으로 주목받고 있는 만큼, 앞으로 정용진 부회장의 독특한 해산물 먹방은 더욱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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