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한덕수 국무총리는 오염된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의 방류수인 후쿠시마 오염수라는 용어를 변경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이러한 용어 변경에 대해 검토할 것이다. 한 총리는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오염수가 방류되는 것이 아니라 과학적 기준에 의해 처리된 후쿠시마 오염수가 방류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러한 발언은 수협중앙회와 국민의힘 의원의 지적에 대한 응답으로 나온 것이다. 한 총리는 오염수가 방류되고 있다는 비판에 대해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언급한 다핵종제거설비(ALPS)를 거친 처리된 오염수라고 말하며 이것이 과학적으로 맞는 표현이라고 주장했다. 도쿄전력은 후쿠시마 원전 폭발로 인해 냉각수를 처리하여 방류하고 있다. 이렇게 오염물질이 제거된 처리수라는 용어로 명칭을 변경함으로써 오염된 물이 방류되는 것이 아니라 오염물질이 제거된 물이 방류된다는 점을 강조하고자 한다. 한 총리는 후쿠시마 오염수라는 용어를 IMF(국제통화기금) 사태와 비교하기도 하였다. 1997년 외환위기가 발생한 후 IMF의 지원을 받았는데 그 후로 수십 년간 우리는 이를 IMF 사태라고 부르고 있다는 것을 언급했다. 이처럼 용어의 중요성이 강조되며 후쿠시마 오염수에 대한 명칭 변경이 논의되고 있다.

추천

0

비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