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후쿠시마 오염사진에 자연스러운 변화 설명
정부, 후쿠시마 원전 인근 해역 색깔 변화 사진은 오염수 방류와 무관
정부가 후쿠시마 원전 인근 해역의 색깔이 짙게 변한 사진이 오염수 방류에 따른 변화가 아니라고 밝혔다. 이 사진은 온라인에서 확산되고 있으며, 정부는 이를 빛 변화 등에 의한 자연스러운 현상이라 설명하고 있다.
박구연 국무조정실 국무1차장은 오늘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오염수 관련 브리핑에서 후쿠시마 원전 인근 해역의 색깔이 변한 사진과 관련해 "도쿄전력에 관련 내용을 문의한 결과 해당 사진은 24일 오후 1시 5분 정도에 촬영됐으나, 실제로 오염수가 바다로 흘러나온 시점은 오후 1시 13분이었다"며 "방류로 인해 사진의 현상이 발생했다는 주장은 시간적으로 전후가 맞지 않는다"고 밝혔다.
박 차장은 "사진에서 바다가 까맣게 보이는 부분은 암초대 위치와 일치하고 빛의 많고 적음에 따라서도 색이 변화할 수 있다고 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해면이 노랗게 보이는 것은 조수의 흐름이 강하기 때문이고 이는 후쿠시마 앞바다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현상"이라며 "해당 사진에서의 현상은 지극히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오염수 방류와 연계할 사안은 아니다"라고 잘라말했다.
또한, 정부는 이날부터 100일간 제2차 민관합동 수입수산물 원산지표시 특별점검에 돌입할 계획을 발표했다. 지난 5~6월에 시행한 1차 특별점검에 비해 점검기간을 40일 늘리고, 업체당 점검 횟수도 3배 확대하여 원산지를 깐깐하게 점검할 예정이다.
박성훈 해양수산부 차관은 "수산물 원산지표시는 연중 모니터링 중이지만 일본산 등 수입수산물 유통질서에 대한 국민 우려가 높아지는 만큼 전례없는 수준으로 원산지 특별점검을 진행할 것"이라며 "이번 점검은 올해 수입품목 중 소비량이 많은 가리비, 참돔 등에 중점을 두고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부가 후쿠시마 원전 인근 해역의 색깔이 짙게 변한 사진이 오염수 방류에 따른 변화가 아니라고 밝혔다. 이 사진은 온라인에서 확산되고 있으며, 정부는 이를 빛 변화 등에 의한 자연스러운 현상이라 설명하고 있다.
박구연 국무조정실 국무1차장은 오늘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오염수 관련 브리핑에서 후쿠시마 원전 인근 해역의 색깔이 변한 사진과 관련해 "도쿄전력에 관련 내용을 문의한 결과 해당 사진은 24일 오후 1시 5분 정도에 촬영됐으나, 실제로 오염수가 바다로 흘러나온 시점은 오후 1시 13분이었다"며 "방류로 인해 사진의 현상이 발생했다는 주장은 시간적으로 전후가 맞지 않는다"고 밝혔다.
박 차장은 "사진에서 바다가 까맣게 보이는 부분은 암초대 위치와 일치하고 빛의 많고 적음에 따라서도 색이 변화할 수 있다고 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해면이 노랗게 보이는 것은 조수의 흐름이 강하기 때문이고 이는 후쿠시마 앞바다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현상"이라며 "해당 사진에서의 현상은 지극히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오염수 방류와 연계할 사안은 아니다"라고 잘라말했다.
또한, 정부는 이날부터 100일간 제2차 민관합동 수입수산물 원산지표시 특별점검에 돌입할 계획을 발표했다. 지난 5~6월에 시행한 1차 특별점검에 비해 점검기간을 40일 늘리고, 업체당 점검 횟수도 3배 확대하여 원산지를 깐깐하게 점검할 예정이다.
박성훈 해양수산부 차관은 "수산물 원산지표시는 연중 모니터링 중이지만 일본산 등 수입수산물 유통질서에 대한 국민 우려가 높아지는 만큼 전례없는 수준으로 원산지 특별점검을 진행할 것"이라며 "이번 점검은 올해 수입품목 중 소비량이 많은 가리비, 참돔 등에 중점을 두고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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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
좋은 뉴스 담아갑니다.
홍한*
이런 소식 정말 좋아요.
김한*
정말 대책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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